땅집고

수도권 1만5천가구, 판잣집·비닐집·움막 거주

뉴스
입력 2006.09.29 10:41 수정 2006.09.29 10:41

- 서울 4521가구, 경기도 9553가구에 이르러
- 동굴·임시막사등 합칠땐 7만명 `육박`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있는 1만5000여가구가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 움막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굴이나 공사장 임시막사, 업소내 잠만 자는 방 등을 합치면 수도권에서만 비정상적인 주거지에 살고 있는 인구가 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 인구총조사`에서 처음 집계된 판잣집과 비닐하우스, 움막에 살고 있는 수도권 가구수가 1만4627세대에 이르고 있다.


전국 조사에서 산출된 평균 가구원수가 2.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수 기준으로 3만6600여명이 이런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만해도 9553가구에 이르고 서울시가 4521가구, 인천시가 553가구를 기록했다.


또 동굴이나 공사장 임시막사, 업소내 잠만 자는 방 등 `기타`까지 합칠 경우 서울시 내에서 비정상적 주거지에서 살고 있는 가구는 5568세대에 이른다.


인천시가 1064세대, 경기도가 1만4826세대로, 수도권 전체에서는 2만1458세대에 이르고 인구수로는 무려 6만7988명에 이른다.


또 전국적으로는 판잣집과 비닐하우스, 움막에 살고 있는 가구가 2만2세대, `기타`로 분류되는 가구가 1만5803세대로 총 3만5805세대, 10만9512명이 비정상적인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부동산 극빈층의 현실은 주택문제 이전에 인권의 문제로 정부의 주택정책이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할 부분"이라며 "실태조사와 공공임대주택 우선입주, 주거비 지원 등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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