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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아파트 모두 후분양

뉴스
입력 2006.09.26 00:29 수정 2006.09.26 00:29

은평 뉴타운을 비롯, 앞으로 서울시가 건설해 공급하는 모든 공공아파트에 후(後)분양제가 도입되고 분양원가가 공개된다. 최근 평당 최고 1523만원을 책정해 고(高)분양가 논란을 빚은 ‘은평 뉴타운’의 분양가도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후분양제는 오히려 금융 비용만 늘려 가격 인상요인이 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은 25일 “은평 뉴타운을 포함해 서울시가 건설·공급하는 모든 아파트는 건설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이후 분양하는 후분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었던 은평 뉴타운 1지구의 분양은 내년 9~10월로 늦춰진다. 오 시장은 “건설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실제 투입비용을 토대로 분양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모든 아파트는 전문가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파트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분양가격이 결정·공개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아파트는 물론, 시가 조성해 매각한 택지를 분양받아 시공하는 민간 건설업자의 아파트에도 후분양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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