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몇 가구 없는 인기단지 수천대 1 나올 수도

뉴스
입력 2006.09.05 21:17 수정 2006.09.05 21:19

판교로 가는 실 <13> 최종 청약경쟁률은
이틀째 정오 현재 6대 1 넘어

판교 중대형 평형에 대한 청약 경쟁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을 전망이다.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판교신도시 중대형 평형의 서울지역 1순위 접수자가 5일 정오 현재 1만9766명으로 경쟁률이 6.3대1을 넘어섰다. 인기 단지와 당첨 확률을 놓고 눈치작전중인 청약 대기자들이 서울 1순위 접수 마지막날인 7일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평균 경쟁률이 상당히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지역 1순위자는 8~13일 접수를 받는 경기·인천지역 청약자와 경쟁해야 한다.

당초 부동산업계는 실분양가가 8억원을 넘는데다 대출 규제로 청약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채권 상한액을 써 넣어도 시세 차익이 최소 2억~3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다”고 말했다. 특히 2008년 이후 공공택지에서 무주택기간·자녀수 등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가점제를 도입키로 한 점도 판교 청약 경쟁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인기 단지로 꼽히는 금호, 현대 등은 평형에 따라 수백대1까지 치솟을 수 있다. 펜트하우스 등 50평대 이상 대형 평형의 경우 아파트 단지별로 3~4가구에 불과한 곳도 있어 경쟁률이 수천대1로 치솟을 수 있다고 부동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판교 1차 민간 아파트 분양의 경우 서울·수도권 1순위자(청약예·부금)의 20%인 45만명이 청약, 평균 경쟁률 781대1을 기록했다. 풍성주택과 한림건설 아파트에 전체 청약자의 74%가 신청하는 등 단지별 쏠림현상이 극심했다. 예상보다 청약자가 대거 몰림에 따라 대부분 단지가 채권 상한액을 써내야 당첨 경쟁권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집 가구수보다 채권 상한액을 써 낸 청약자가 많을 경우 상한액을 써낸 청약자까지 추첨해서 당첨자를 가린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지 않고 ‘묻지마 청약’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 당첨 후에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도 대거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계약이 발생하면 추첨시 미리 선정한 예비 당첨자에게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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