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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파트, 골프장 보여야 '알짜'

뉴스
입력 2006.08.11 13:55 수정 2006.08.11 13:55

"판교 중대형 아파트도 골프장이 얼마나 잘 보이느냐가 아파트 가격을 좌우할 변수 중 하나입니다"


수도권 내 골프장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들은 높은 프리미엄(웃돈) 형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도 남서울 골프장(사진)을 끼고 있어 청약대기자들 사이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곳은 어디일까`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부동산뱅크와 업계에 따르면 용인 한성컨츄리클럽을 끼고 있는 동아솔레시티는 골프장 조망권에 따라 같은 평형 아파트 값이 최고 2억원이나 차이난다.


이 아파트 89평형 132동 13층 2호 라인은 15억원에 가격이 책정된 반면 같은 동 저층 라인은 이보다 2억원이 낮은 13억원선이다. 인근 죽전지구 내 포스홈타운, 죽전자이 아파트도 골프장 조망에 따라 1억원에서 최고 2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인근 LG빌리지그린카운티는 분양할 때 조망권 프리미엄을 염두에 두고 아예 동. 향, 층에 따라 분양가를 12가지로 차등화했었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 판교 역시 남서울 골프장을 끼고 있어, 골프장 조망권 프리미엄 형성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4공구 내 A9-1블록과 A9-2블록, B4-1블록(연립), 태영 컨소시엄이 짓는 5공구 A6-1블록 단지 동쪽측면 등이 남서울 골프장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은 “4공구의 경우 단지 앞에 4층 연립건물이 들어서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남서울 CC 조망에는 큰 영향이 없고, 5공구는 고층에서 골프장 조망권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골프장 조망권은 전면으로 환하게 보이는 아파트가 측면에서 보이거나 먼 곳부터 훨씬 가치가 있고 대형 평형일수록 프리미엄이 많이 붙는다”며 “청약 수요자들은 이 점을 고려해 청약에 나서야 할 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분양된 단지 중에서는 A11-1블록(진원), A11-2블록(모아)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A5-1(주공), A4-1(대광) 역시 동남향으로 가리는 건물이 없어 고층 가구의 조망권이 기대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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