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타워팰리스 최대 2억 하락

뉴스
입력 2006.08.04 14:25 수정 2006.08.04 14:25

타워팰리스 등 서울 강남권 대표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4일 보도했다. 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 총액이 부동산가격 거품(버블) 논란이 벌어진 이후 1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소와 부동산 정보업체들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그동안 강남권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단지들이 최근들어 1억~2억씩 값이 떨어졌다.


기사에 따르면 강남구 타워팰리스는 최근 가격이 1억~2억원가량 빠졌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로 층과 방향이 안 좋은 물건에 호가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초 17억원하던 40평대가 최근 1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말했다. 송파구 일대 단지들도 한두달 새 가격이 1억~2억원 내렸다. 이 지역 대표 아파트인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타운 32평형 로열층의 경우 매매호가가 7억8000만원으로 두 달 새 1억원 가량 하락했다. 이런 분위기는 지표에도 반영돼 지난달 송파·강남·강동구 등의 월간 아파트 값 변동률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한편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써브는 3일 현재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의 재건축 아파트 8만7903가구의 시가총액은 72조 4587억원이라고 공개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이는 버블 논란이 일어난 직후인 5월17일 73조6236억원보다 1조1649억원 줄어든 것이다 .


이런 가운데 매수세는 갈수록 약해져 올해 말까지는 강남권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라고 기사는 전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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