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기도 판교 신도시 분양 때 공급될 예정이었던 연립주택 300가구의 분양 일정이 미뤄져 판교 8월 분양물량이 6800여 가구로 줄어든다.
물량이 주는데다, 무주택자나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이 유리한 ‘청약 가점제’도입(2008년) 이전에 청약통장을 미리 쓰려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판교 당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7일 “판교 중대형 연립주택 300가구는 국제공모 설계를 통해 지어지는데 설계자와의 설계 변경에 대한 합의가 늦어져 분양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연립주택은 2008년 분양 예정인 판교 주상복합 아파트(1266가구)와 함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판교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 분양 물량은 4900여 가구에서 4600여 가구로 줄게 됐으며, 여기에 중소형 주택과 민간 중형임대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분양 물량은 68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중대형 분양 물량 4600여 가구 중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일부(140가구)는 3자녀 가구에게 특별분양되 기 때문에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중대형 분양물량은 31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