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정도 빌려 집 사는게 적당
Q: 남편의 수입은 세후 월 340만원이며 생활비 등을 제외하고 월 90만원 정도 저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임대보증금 8000만원)로 살고 있는데 노후를 위해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금융상품에 더 가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40대 전업주부 L씨).
A:노후생활 및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추가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향후 아파트를 가지고 역모기지론을 받으면, 지금의 안정된 주거생활과 함께 노후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매월 90만원의 여유자금을 고려해 볼 때 1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는 것이 적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장기모기지론(금리 5.73%, 기간 30년)으로 1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원금분할상환금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매월 77만원 정도됩니다. 이는 총 소득의 30% 이내의 범위로 매우 적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는 전세금을 포함하여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 가격대의 아파트를 매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준석·신한은행 부동산재테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