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동산 대출 억제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개월 연속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5월 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3조1000억원 늘어난 19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월 3조2000억원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3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월평균 증가액(1조71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개월 연속 3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