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락 가능성” 韓銀 경고… 가계빚도 사상최고
<조선경제 5월 3일자 B3면>
한국은행이 집값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은은 2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특정 지역의 집값이 1990년대 초의 주택가격 급락 직전 수준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8·31대책 이후 반짝 안정세를 보였던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주거·교육 여건이 양호한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개발 호재 지역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이처럼 주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가격의 급격한 조정(하락)이나 소비 심리 위축, 미래 세대의 과도한 주택 구입비 부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구입 대출 급증으로 인해 가계 빚이 크게 불어나 가계부채 부담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기사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