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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그린벨트 3900만평 해제

뉴스
입력 2006.05.09 00:23 수정 2006.05.09 00:23

내달부터 2020년까지

송파신도시 예정지를 비롯한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3900여만평이 다음달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풀린다. 특히 서울 구로 천왕지구 도시개발사업, 고양시 테크노밸리사업, 군포시 부곡 첨단산업단지 등 수도권 18개 시·군이 개발을 계획 중인 그린벨트 34곳도 해제될 전망이다. 해제대상 면적은 수도권 전체 그린벨트(4억6600만평)의 8%에 달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올려 심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안은 6월 말 확정된다. 광역도시계획은 개발 밑그림을 제시하는 상위 도시계획 개념이다.

건교부는 해제대상지 3900만평 중 1300만평은 성남 도촌·하남 풍산 등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이미 지정된 물량이며, 1000만평 가량은 20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우선해제 집단취락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랑구 상봉터미널 이전사업, 구로구 천왕지구 도시개발사업, 도봉구 서울승마장 이전사업, 계양구 실버타운, 과천시 지식정보타운·복합문화관광단지, 부천시 물류유통단지 등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개발 사업지도 그린벨트 해제대상에 포함됐다. 지역별 그린벨트 해제 가능지는 ?경기 3267만평 ?서울 393만2000평 ?인천 272만평 등 3902만평이다. 여기엔 송파 신도시(205만평)내 그린벨트(168만평) 해제방안도 담겨 있다.

경기도는 2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정가능지 등 700여 곳을 풀어 택지·산업용지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임대주택단지인 세곡·우면지구 개발방안, 인천은 40여 곳의 집단취락지 등을 그린벨트에서 푸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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