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집값 급락 가능성

뉴스
입력 2006.05.02 23:23 수정 2006.05.02 23:38

韓銀 경고… 가계 빚도 사상최고 수준

한국은행이 집값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은은 2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특정 지역의 집값이 1990년대 초의 주택가격 급락 직전 수준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거품일 가능성이 있고, 향후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8.31 대책 이후 반짝 안정세를 보였던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주거·교육 여건이 양호한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개발 호재 지역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난 20년간의 전국 평균 상승률(월 0.9%)을 초과하는 지역 분포가 1월 15.3%, 2월 21.4%, 3월 26.4%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은은 “이처럼 주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가격의 급격한 조정(하락)이나 소비 심리 위축, 미래 세대의 과도한 주택 구입비 부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날 발표된 한은의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구입 대출 급증으로 인해 가계 빚이 크게 불어나 가계부채 부담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가계의 금융 자산이 8.0% 증가한 반면, 금융 부채는 11.2%나 증가해 금융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50.4%를 기록,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금융 부채비율이 20~30% 수준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우리나라 가계 부채 중 80%는 시중금리가 오르면 덩달아 이자가 불어나는 변동(變動)금리를 적용 받고 있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대출 이자가 오를 경우 가계의 부채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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