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판교 민간분양가 평균 1176만원

뉴스
입력 2006.03.29 22:27 수정 2006.03.29 22:27

“주공이 사실상 더 높아”

주택공사가 판교 택지비에서 900억대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주공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업체보다 사실상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민간 건설업체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주공보다 평당 50만원쯤 비싸게 책정해 도마 위에 올랐다.

성남시는 29일 판교 민간분양 아파트 6개 단지(3660가구)의 분양가를 평당 평균 1176만2000원으로 확정해 분양 승인을 내줬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에서) 민간 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민간 분양가가 주공보다 16만4000원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공 분양가는 전체 평균 평당 1099만원이지만, 29평형과 32평형은 평당 1125만원으로 수수료를 제외한 민간 분양가(1109만2000원)보다 비싸다”고 말했다.

실제 주공은 민간 업체와 달리 아파트 분양시 일부 세금이나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즉 아파트 용지 취득시 취득·등록세(땅값의 4.5%), 아파트 분양보증 수수료(분양가의 0.4% 안팎), 땅값에 대한 금융비용 등이 없다.

민간 업체 관계자는 “이들 비용을 전부 합치면 평당 70만~80만원으로 사실상 주공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다”고 주장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용도 낮은 건설업체가 택지를 분양받으면 높은 분양수수료 부담이 분양가에 반영된다”면서 “앞으로 입주자에게 비용이 전가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교 민간 분양·임대아파트는 4월 3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주공아파트와 같은 5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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