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7억8000만원인 43평, 프리미엄은 8억원
분양가보다 프리미엄(웃돈)이 더 비싼 아파트가 등장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이달 입주 아파트 중 서울 강남 도곡동 렉슬 43(B)평형의 평균 프리미엄이 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분양가(7억8528만원)보다 101%나 오른 금액이다. 같은 아파트 33(A)평형도 프리미엄이 4억6000만원으로 최초 분양가보다 80%나 올랐다. 도곡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렉슬은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지하철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영동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과 명문학교가 많다. 지난 2003년 분양 당시 서울시 동시분양 사상 최고 경쟁률인 4795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랑구 상봉동 건영캐스빌 32평형(분양가 1억7500만원)도 9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월드메르디앙 44평형이 분양가보다 47%(1억2000만원)나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