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건축 아파트와 관련해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자진해서 문을 닫는 재건축조합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개발부담금 신설, 총량제 도입 등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일부 재건축조합이 자진 폐쇄를 결정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0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조합 폐쇄를 결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임대주택 의무 건설, 용적률 제한 등에 이어 추가 대책까지 나오면 사실상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일단 대의원 총회에서 조합 폐쇄를 결정했으며, 최종 결정은 주민 총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