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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시장에 투자자 몰린다

뉴스
입력 2006.01.31 19:28 수정 2006.02.01 00:39

20평대 지분 인기… 시세 소폭 올라

재건축 시장에 이어 주춤했던 서울 재개발 시장에도 투자자들이 가세하고 있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작·강북구 등 사업추진이 빠른 재개발 구역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쌓여있던 매물이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지 지분 10평짜리 주택이 한 달 새 평균 평당 50만원 안팎 올랐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은 지하철 9호선 개통(2008년 예정)과 2007년 완공 예정인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 등으로 매수세가 부쩍 늘어났다. 10평대 지분이 1월에만 평당 50만원이 올라 1900만~2100만원에 거래된다.

강북구 미아6구역도 10평대 연립주택이 평당 1200만~1600만원, 20평대는 800만~1000만원 선이다. 작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마포구 아현3구역은 20평대 지분이 평당 1230만~1500만원으로 평당 50만원 뛰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연초부터 매수 문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20평대 지분은 찾는 사람이 많은 반면, 10평대는 가격이 평당 30만원쯤 떨어졌다”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14개 구역이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을 마쳤다.

강북구 미아4구역은 지난 9일 구역지정을 신청했고, 도봉구 쌍문1구역과 마포구 대흥2구역은 코오롱건설과 GS건설을 각각 시공사로 뽑았다. 중랑구 면목동 3-1구역과 성동구 하왕1-5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했다. 동작구 사당7구역, 흑석6구역, 동대문구 제기4구역, 은평구 응암 7, 8, 9구역은 연초 구역지정을 받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집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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