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924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오는 3월 29일 시작된다.
공급 가구는 분양 5844가구, 임대 3576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모두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오는 8월에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성남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판교 분양 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받는 판교 중소형 아파트는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같은 기간 다른 지역에 재당첨도 받을 수 없다.
건교부는 오는 3월 24일 분양 공고를 낸 뒤, 공공분양과 임대는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민간분양은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청약 접수를 할 계획이다. 청약 접수는 영업일 기준(토·일은 제외)으로 12일 동안 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김용덕 건교부 차관은 “최종적인 분양가는 3월 22일쯤 나올 예정이지만, 평당 1100만원 내외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교통 대란과 안전사고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일단 모델하우스는 짓되, 당첨자 발표 이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대신 주택공사와 각 건설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의 동영상과 사진 등을 청약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청약은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일부 취약자들에 대해서만 은행창구 접수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