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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미분양 고르는 법-발품 팔아 ‘미계약 물량’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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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25 06:54 수정 2005.11.25 06:54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11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총 388곳 2만7242가구로, 지난달보다 17% 늘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물량 중에서도 잘만 고르면 돈 되는 물건을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최근의 미분양 증가는 상품의 질이 떨어져서라기보다 경기 위축에 따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의외로 괜찮은 물건도 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미분양 물량을 골라야 할까.

전문가들은 먼저 분양 이후 계약을 포기한 ‘미계약 물량’을 노려볼 것을 권한다. 미계약 물량은 미분양과 달리 계약을 포기한 물건이라 괜찮은 동·호수를 잡을 수 있다. 이영호 팀장은 “청약 일정을 마친 아파트라도 모델하우스에 들러 해당업체 직원과 상담을 하다 보면 괜찮은 미계약 물량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브랜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집값에서 아파트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여서 기왕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입지여건이 좋아 수요가 몰릴 수 있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나 역세권 미분양을 골라야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기적으로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고르면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괜찮은 미분양을 고르려면 무엇보다 발품을 팔아야 한다”며 “개발 호재가 없어 상승 여력이 낮은 지역의 아파트나 앞뒤가 꽉 막혀 조망권이 좋지 않은 단지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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