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7월, 청약통장 꺼내볼 만

뉴스
입력 2005.07.04 18:03 수정 2005.07.04 18:03

잠실 주공1단지·화성 동탄신도시·수원 신매탄…
이달 3만2000여가구 분양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해당
목동 주상복합·안양 비산동 '눈길'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모처럼 통장을 꺼내도 좋을 듯하다. 이달 분양 물량 중 부금 가입자들이 청약해 볼 만한 곳이 비교적 많다. 잠실 주공1단지와 화성동탄신도시·수원 신매탄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서 ‘빅(big) 브랜드’를 단 대단지 아파트들이 나온다. 그러나 비수기 탓에 7월 전체 분양 물량은 3만2000여 가구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청약통장 종류별로 자신이 청약 가능한 단지를 미리 알아본 뒤 분양가, 입지여건 등을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청약부금 가입자=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서울 300만원 청약예금 포함) 1순위 가입자는 잠실주공1단지와 화성 동탄 포스코더?2차, 수원 신매탄 두산위브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잠실주공1단지는 25평형 290가구로 분양물량이 모두 11층 이하다. 조망권을 확보하기는 힘들지만, 강남 출퇴근자나 신혼부부용으로 적합하다. 동탄 포스코더?2차는 전체 1226가구 중 87%(30~33평형 1076가구)로 1호선 병점역이 가깝고, 센트럴파크에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수원시 신매탄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신매탄 두산위브는 효원공원, 야외문화예술공원 등 근린공원이 많다. 울산시 구영지구 동문굿모닝힐도 27~35평형 731가구로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고속도로 초입에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서울·부산 기준으로 예치금 600만원 이상이다. 이달엔 대형 평형이 많지 않다. 주상복합인 목동 트라팰리스는 3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2평형 44가구는 서울 1000만원 통장으로, 47~88평형 296가구는 1500만원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군과 편의시설이 좋다. 안양 비산동 e편한세상은 486가구 중 46평형 186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평촌신도시가 가깝고, 비산동 삼성래미안 등과 어울려 대단지 아파트촌을 형성할 전망.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다. 롯데건설은 울산 야음동에서 24~58평형 5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대형이 많고, 삼성홈플러스·울산대공원 등도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임대 포함)만 청약할 수 있다. 화성 동탄 자연앤과 안양시 임곡주공이 관심대상이다. 경기지방공사가 선보이는 자연앤은 23~33평형 1289가구로 전 가구 남향배치로 근린공원 조망권이 확보된다. 안양시 안양동의 임곡주공은 공공임대 18~25평형 256가구와 공공분양 19~42평형 226가구가 나온다. 1호선 안양역을 걸어서 10~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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