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분양 25% 수준 565가구
"여름에 대규모 재건축 빠져"
다음달 4일부터 실시될 서울 6차 동시분양에 나올 아파트 물량이 급감했다. 일반분양분이 565가구로 이번달(5차)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6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 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5개 사업장에서 7327가구가 공급돼 조합원분을 제외한 5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상도동 브라운스톤상도, 삼성동 AID차관 등은 다음 차수로 연기됐다. 이번 물량은 지난 5차(2436가구)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며, 작년 6차(942가구)보다도 크게 줄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여름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지난 5차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456가구)에 달하며, 이 가운데 무주택 우선 공급물량은 344가구이다. 강남권에서는 5차에 신청했다가 보류됐던 잠실주공 1단지(총 5678가구)에서 25평형 290가구가 유일하게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819만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마포구 아현동에서 ‘트라팰리스Ⅱ’를 선보인다. 주상복합으로 총 120가구 중에서 30~37평형 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한종합건설도 양천구 목동에서 주상복합 ‘신한이모르젠’을 분양한다. 등촌시장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19~32평형 33가구. 한신공영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인근에서 25~42평형 48가구를 선보인다. 총 1330가구 대단지로 지난 2000년 입주가 끝났고, 일부 조합원분을 일반분양한다. 동도건설도 노원구 중계동에 95가구를 공급한다.
6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7월 4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