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귀하신 몸'

뉴스
입력 2005.06.16 16:22 수정 2005.06.16 16:22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의 열기가 전반적으로 한풀 꺾였지만 서울 강남권 아파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지난달 100%를 돌파했다.

16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1월 84.7%에서 3월 87.1%, 4월 92.1%로 높아진 데 이어 5월엔 100.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경매 물건의 감정가보다 비싼 값에 낙찰됐다는 뜻이다.


지난달 16일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30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6억4000만원)의 126%인 8억388만원에 주인을 찾아갔다.


강남구도 아파트 낙찰가율이 1월 71.5%에 머물렀으나 3월 81.8%, 4월 89.8%에 이어 지난달엔 90.8%로 높아졌다.


강남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같은 단지, 비슷한 평형의 물건도 경매에 부쳐진 시점에 따라 낙찰가율이 차이가 나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 동산아파트 34평형은 지난해 8월 한 명이 응찰해 감정가 4억8000만원의 84%인 4억320만원에 낙찰했으나 지난 7일엔 같은 평형을 놓고 26명이 경합해 감정가(4억5000만원)의 106%인 4억7888만원에 주인이 결정됐다.


지지옥션의 강은 팀장은 "같은 단지 동일한 평형대의 아파트도 작년과 비교해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최근 강남권 경매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당신을 시니어타운 전문가로 만들어 줍니다" 200명 배출한 명품 교육과정
[부고] 고진갑(뉴스웍스 대표·전 서울경제 편집국장) 모친상
번화가보다 낫다? 항아리 상권, 잘못 고르면 '왕따 상권' 된다
BS한양,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8일 견본주택 개관
"월세 6개월 밀린 세입자 이사 거부에 합의금 5000만원 줬어요"

오늘의 땅집GO

사람 많은 번화가보다 외곽 상권이 더 잘 되는 이유
"월세 6개월 밀린 세입자 이사 거부에 합의금 5000만원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