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택지개발지구서 4만7000여가구

뉴스
입력 2005.06.15 18:17 수정 2005.06.15 18:17

올 하반기… “계획 개발이라 교통·환경 우수한편”

올 하반기(6~12월) 전국 택지개발지구에서 4만7000여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줄줄이 쏟아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 2만5994가구, 지방에 2만1000여가구 등이다. 택지개발지구는 민간 소규모 택지와 달리 계획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교통이나 주거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또 민간개발 아파트보다는 분양가도 싼 편이다.

◆택지개발지구, 왜 주목 받나=택지개발지구란 개발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착공, 준공까지 사업시행자(보통 주택공사나 토지공사)와 관련 지자체 간 사전협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공공택지를 말한다. 토지공사 등 공공기관이 택지를 개발한 뒤 민간 건설업체에 땅을 팔면, 아파트 분양은 건설업체가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최근 신흥 명문학교가 택지지구 내에 속속 생기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어디에 나오나=포스코건설은 동탄신도시 5-4블록에서 30~58평형 1226가구를 분양한다. 동탄지구는 서울에서 40㎞ 떨어져 있으며, 동수원 생활권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고속도로 2개 노선(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과 국도 4개선, 국지도 3개선, 지방도 13개 노선이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요충지에 있다. 주택공사는 고양시 행신2지구 B1-2, 2블록에서 32평형 968세대 ‘주공뜨란채’를 공급한다. 행진2지구엔 초등학교 3개교, 중·고등학교 각 1개교, 단독주택 63필지 및 5개 블록에 공동주택 3676가구가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신창지구 남양휴튼 1·2단지는 근린공원 3개소와 인공호수 3개소, 완충녹지 21개소 등이 만들어져 녹지율이 높다. 진흥중·고, 숭덕고, 전자공고, 전남공고, 운남중, 동명중, 보건전문대학 등 명문학군이 조성되었으며, 롯데마트, 빅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쇼핑시설과 광주보훈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울산 구영지구 제일풍경채는 공단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주변이 자연벨트로 되어 있고 태화강과 문수산으로 둘러싸여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쾌적함을 자랑한다.


화제의 뉴스

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대 20년 전세 가능" SH, 잠실르엘·대치 에델루이 등 1014가구 모집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600조 투자…반도체 효과 부동산 들썩
잠실르엘 시세 80%에 거주 가능, SH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여기서 장사가 돼?" 대학생도 없다, 학교 상권에서 살아남으려면

오늘의 땅집GO

"여기서 장사가 돼?" 대학생도 없다, 학교 상권에서 살아남으려면
[단독] 대기업도 포기한 영종도, 2000여가구 출격…"미분양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