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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도곡·역삼 재건축 본격화… 연말부터 입주

뉴스
입력 2005.03.16 17:54 수정 2005.03.17 03:48

강남 인기 아파트 판도 바뀌나
한티·도곡역서 2∼3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도곡동·역삼동의 낡은 아파트단지들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어 인기 주거지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분당선 도곡역·한티역·선릉역 주변에는 도곡 주공1차를 재건축한 도곡렉슬아파트를 비롯해 영동주공 1~3단지, 개나리, 도곡 주공2차, 신도곡, 진달래아파트 등 1만가구가 공사 중이거나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됨에 따라 강남 지역의 고급 아파트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가격 안정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아파트단지들은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도곡동 도곡 주공1차를 재건축하는 렉슬아파트는 3002가구의 대단지로 최근 입주해 강남 대표 아파트로 급부상한 인근 동부센트레빌(805가구)보다 단지 규모가 크다. 또 렉슬아파트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도곡 주공2차 아파트’도 조만간 773가구 중 1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있으며 한티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다.

인근의 영동주공 1~3단지도 재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또 역삼동 개나리 1~6차 아파트도 2200가구의 중대형 평형단지로 변신한다. 청실아파트 등도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이 일대가 새아파트 단지로 변신함에 따라 상권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티역 인근의 타워엠프리스를 비롯해 아이비홀, 삼환아르누보 등의 상가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투자자문사인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됨에 따라 한티역·도곡 역세권의 상권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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