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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병점~天安' 전철역 주변 아파트 뜬다

뉴스
입력 2004.06.22 17:47 수정 2004.06.22 18:47

연말 개통… 수원~천안 60분대 통근권
태안지구·평택 장당·천안 두정역 ‘주목’

서울과 충청권의 중간에 위치한 화성, 오산, 평택을 연결하는 경부선 수원~천안 복복선 전철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부선 복복선 전철화가 완성되면 수원역까지만 연결돼 있던 전철 구간이 천안까지 복복선(4개선)으로 연장된다. 수원~세류~병점~세마~수청~오산~하북~송탄~서정리~지제~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역을 지난다. 현재 수원~병점 구간 7.2㎞가 작년 4월 개통, 운행 중이고 병점~천안역 구간(48.4㎞)도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부선 복복선 개통의 수혜지역으로는 병점역 인근 화성 태안지구 아파트를 꼽을 수 있다. 태안 지구 분양권은 전매 규제 때문에 작년에 비해 500만원~1000만원 호가가 떨어진 상태라고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이 전했다. 또 신창미션힐, 주공그린빌 3단지 등 올 하반기 입주 물량이 4000여가구에 달한다. 수원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병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병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신창미션힐 1차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6970만~1억9950만원, 올 4월 입주를 시작한 주공 그린빌 4단지 23평형은 1억300만~1억1500만원선이다.



평택 지역에선 서정리역 인근 장당지구나 평택역 인근 안중(현화)지구, 송화지구 아파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다. 장당지구는 송탄 시가지에 인접해 있고, 서정리역을 걸어서 5~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인근에 송탄, 장당, 평택, 칠괴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 도시로 성장 가능성도 있다. 안중지구, 송화지구는 평택역까지 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평택항과 포승산단, 한산공단의 배후주거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경부선 복복선이 개통되면, 서울역에서 천안까지 120분, 수원에서 천안까지 60분대로 연결되는 두정역 인근 분양권도 주목받고 있다. 한성 필 하우스는 올 9월 입주 예정인데, 32평형은 프리미엄이 상승세를 타면서 1억6140만~1억834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 하반기 경부선 복복선 전철 주변에 공급될 신규 아파트는 22곳, 1만8748가구로 추산된다. 병점역과 연결되는 화성시 동탄 지구의 40만평 시범단지에서는 포스코건설 등 10개 건설사들이 7월 초 분양한다. 오산과 천안권도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8월 대림산업이 옛 충남방적 자리에 257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고, 두정역과 천안역 주변에서는 벽산건설, 한라건설이 3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움말=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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