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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서울 전셋값 보합세… 신도시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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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3.28 18:18 수정 2004.03.28 18:18

이사철이 끝나면서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2%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상승률도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 동작구(0.31%), 관악구(0.24%), 동대문구(0.16%) 등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작구는 상도동 중앙하이츠빌, 삼성래미안2차, 건영 등이 1000만원 안팎 올랐다.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되고 있는 관악구도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미주, 장안동 삼성래미안1차 등이 500만~1000만원쯤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0.20%), 광진구(-0.16%), 양천구(-0.09%) 등 이른바 학군 수요가 많은 곳의 전셋값은 일제히 하락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우성1차, 쌍용1차 등이 1000만원쯤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이 0.5%나 오르는 강세 속에 평균 0.24% 올랐다. 분당은 지난 2월 초부터 시작된 오름세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매동·금곡동 일대 단지들이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중동과 평촌은 각각 0.15%, 0.13% 올랐으며, 산본은 0.01% 하락했다. 경기도는 수원(0.59%)과 안성(0.57%)이 많이 올랐고, 양평군(-0.76%)과 양주시(-0.49%)는 내림 폭이 컸다. 광역시는 평균 0.1% 올랐다.

(유하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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