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주택공사의 건축비 공개 여부를 결정할 ‘주택공급제도 검토위원회’가 24일 건설교통부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대학교수·시민단체 대표·업계 대표 등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주택공급제도 검토위원회는 분양원가 공개 찬·반론자가 같은 비율로 참석했으며 주택공사 건축비 공개 여부, 공공택지 개발이익 환수 필요성,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차학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