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형 업체 일반분양 … 작년보다 20% 늘어

뉴스
입력 2004.01.05 17:36 수정 2004.01.05 17:38

18만4000가구 달할듯



주택경기 침체에도 대형 건설업체들이 올해 일반분양 물량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5일 10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공급할 주택물량은 18만414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임대 포함)는 작년 10만7269가구보다 24.8% 늘어난 13만3956가구.

조사 대상 업체는 삼성물산,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주공 등이다. LG건설은 작년 7300여가구보다 2배 정도 많은 1만9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작년 4200가구보다 3배나 늘어난 1만3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7000~8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전년도 5만가구보다 약간 적은 4만7432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5900가구, 포스코건설이 7000여가구, 현대산업개발이 7000여가구, 롯데건설이 1만여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올해는 단지 규모가 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많은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차학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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