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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반기 강남권 분양 노려볼까"

뉴스
입력 2003.09.22 16:02 수정 2003.09.22 16:02

역삼·방배·삼성동 등 800여가구 … 평당 1300만~1900만원대 달해

“강남권 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9·5조치’ 등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 규제 조치로 서울 강남권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재건축아파트 소형 평형 의무 비율 확대 주거지역 종(種) 세분화 등의 규제를 내놓아, 중대형 평형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을 포기하는 곳이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반적인 강남 지역의 공급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올해의 강남권 공급 물량도 작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동시분양(1~8차)을 통해 공급된 가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나 감소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향후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남 분양아파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금동 남광 스윗닷홈=송파구 오금동 30번지 일대에서 남광토건이 공급하는 52평형(43가구)단지. 지난달 서울 동시분양으로 공급한 1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백토·오금 공원이 인근에, 올림픽공원도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은 5호선 방이역과 오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대 예정.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강남구 역삼2동 754-1번지 일대 ‘영동 주공 3단지’를 대우건설이 재건축한다. 총 738가구 단지로, 이 가운데 38가구(24평형)를 일반 공급한다. 그동안 지하철(2호선 선릉역)이 다소 멀었으나, 9월 초 분당선 ‘한티역’이 개통되면서 역세권으로 편입됐다. 진선여중고교·중대부고 등 학군이 발달됐고 롯데백화점도 가깝다. 10월 말 서울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일 예정.

◆방배동 대림·이수=대림산업과 이수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대형 평형 192가구를 10월 말 선보인다. 이수교차로와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의 중간에 위치한 주택 일부를 헐고 짓는 단지로, 70평형(75가구), 71평형(30가구), 74평형(57가구), 83평형(30가구)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고급 주택들이 많고, 서래초·방배중학교가 가깝다. 회사측은 평당 분양가를 19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동 롯데캐슬=강남구 삼성동 43번지 일대 영동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18가구 가운데 38가구(46·52·62평형)가 일반 분양된다. 10월 말 10차 동시 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 이번주에 관리처분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분양시기나 공급 평수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현대백화점·경기고교가 생활권 내에 있다. 평당 분양가는 1800만~190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잠실주공 4단지 LG·삼성=송파구 잠실주공 4단지 재건축(26~50평형 2678가구)을 통해 548가구(26평형)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 사이에에 위치한 대단지. 연말쯤 동시 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나, 최근 관련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분양 시기는 더 늦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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