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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올 하반기 전셋값 3.7%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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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7.06 18:38 수정 2003.07.06 18:38


하반기 아파트 매매가는 0.9%, 전세가는 3.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구원은 6일 ‘2003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전세가는 경제성장률 둔화, 가구 소득 감소, 주택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손경환 연구위원은 “아파트값이 폭락,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동산 버블(거품) 붕괴론’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 담보비율이 평균 40%로 외국에 비해 높지 않은 데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조치로 주택담보 대출한도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버블 붕괴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버블붕괴론은 주택가격이 하락, 담보부족 사태를 초래, 집주인들이 무더기로 매물을 내놓아 가격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차학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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