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가 계속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도 한풀
꺾였고,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여름방학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이 같은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 2월5일 이후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평 이하 소형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평균
전세가격이 0.01% 떨어졌다.
서초구(-0.19%)·광진구(-0.15%)·도봉구(-0.1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초구 서초동의 무지개·신동아·우성3차 등이 평형별로
1000만원쯤 떨어졌다. 광진구 광장동 삼성2차(32평형)도 1억9000만원에서
1000만원 빠진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1.49%나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태안읍의
두산·한신·신 영통 현대타운1~4단지가 평형별로 250만~1250만원이나
뛰었다. 신도시는 산본(-0.39%)과 분당(-0.07%)이 약세를 보이면 2주
연속 하락했다. 산본은 올해에만 3.05%가 떨어졌다.
광역시도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대전이
0.13%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체 평균은 0.05% 상승했다.
(劉夏龍기자 you1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