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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펜션기행/ 강릉 경포대 ‘노벰버’

뉴스
입력 2003.04.06 19:26 수정 2003.04.06 19:26
강릉 경포대 인근에 있는 노벰버 펜션.내부 시설뿐만 아니라 야경도 고급호텔 수준이다.






강릉 경포대 옆에 있는 ‘노벰버’(www.november.co.kr)는 유럽형 호텔식
펜션이다. 중세풍의 중후한 이미지의 벽난로와 커다란 창이 있는 카페
등은 동해안의 웬만한 특급호텔이나 콘도가 따라오지 못할 만큼 시설이
뛰어나다. 정원에서는 월출이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거나 사교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노벰버의 사장 이성태(39)씨는 원래
서울에서 유명 전자회사에 다녔다. 유럽 출장이 잦었던 그는 숙소로 호텔
대신 펜션을 이용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렵형 펜션의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했다. 강릉에서 펜션을 시작하게 된 것은 특별한 연고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여름에는 바캉스, 겨울에는 일출 등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강릉을 찾지만 민박이나 콘도 외에는 가족들이 편하게 쉬고
묵을 수 있는 고급숙소가 없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2년간 시장조사를
하며 경포대 주위의 부지를 찾아다닌 끝에 생각했던 것과 딱맞는 지금의
부지를 발견했다.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다. 600평의
준농림을 전용받아 주변의 민박형 펜션과 차별화해 소규모 호텔급으로
300평을 건축했다. 토지 구입, 건축, 조경 등 모두 12억원 정도가
투자됐다. 작년 여름 문을 연 이후 강릉의 회사나 관공서의 중요한
손님들이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알려지면서 평일에도 객실운영에 어려움이
없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펜션이라는 새로운 사업에 모험을
걸었던 이 사장은 짤짭한 수입과 여유로운 바닷가 생활에 만족해 하고
있다.

(송성수 티붐닷컴 부사장 www.goodpens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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