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뱅크의 지난달 26일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서울은 0.19%, 경기도 0.12%, 5개
신도시는 0.21%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선 중개업소에선
연초까지 하락했던 전셋값이 이사철과 결혼 시즌을 맞아 예년의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폭도 0.04%(2월 12일)
0.07%(2월 19일) 0.19%(2월 26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구별로는
동작구(0.74%), 관악구(0.66%), 양천구(0.5%)의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동작구 사당동의 30평대 일부 아파트의 전셋값이 1000만~1500만원
뛰었고,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뛴 아파트가 나타났다.
경기도는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평택시가 상승률 1.17%로 강세를
보였으며, 화성시(0.75%)·안양시(0.55%)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산본만 하락세(-0.19%)를 나타냈으며 중동(0.67%)과
평촌(0.58%) 등 다른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광역시 역시 전셋값이
0.5% 올라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卓相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