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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판촉전..."아파트 사면 장학금"

뉴스
입력 2000.11.23 15:06


아파트를 분양 때 장학금을 내건 신종 판촉 작전이 등장했다.

우정건설은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으로 관악구 신림동에
‘우정하이비전’아파트를 내놓으면서 “아파트 계약자나 직계자녀가
서울 4년제 대학에 합격하면 입학금과 1학기 수업료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생활 필수품이나 승용차 등이 사은품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장학금은 극히 드문 일. 회사측은 “입시철인데다 아파트 위치가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과 가깝다는 점에 착안,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 우정 하이비전 아파트는 11차 동시분양에서 28평형
4가구·33평형 260가구 등 264가구를 평당 519만~554만원에 공급된다.
우정건설은 또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줄 계획이다. ☎(02)887-1114

(이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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