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 전세가동향/ 서울지역 꾸준히 올라

뉴스
입력 2000.07.14 19:29




아파트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에 비해 다소 나은 편이다.
서울지역은 꾸준히 올라 0.22%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2주전 -0.02%에서 0.06%로 회복 기미를 보였다.

서울 지역 전세가 상승은 영등포구(0.56%), 노원구(0.51%),
동작구(0.40%)가 이끌었다.

영등포구는 대림동·양평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다. 대림동 현대 2차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데다 17~29평형 소형 평수가 주를 이룬 탓에
전세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 30평 이하는 대부분 500만원
정도 올랐다. 입주 시기가 1년~1년6개월 접어든 한신 1·2차
아파트는 7월말 7호선 개통과 함께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성원 2차 아파트 33평형은 전세가가 8500만원을
웃돌고, 동작구 사당동 대아아파트는 전세가가 1000만~2000만원까지
올랐다.

강동구(-0.33%), 금천구(-0.30%)는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30평형 이상은 전세가가 2000만원 정도 떨어졌을 정도.

신도시 전세시장은 산본(0.56%), 평촌(0.31%)이 그런대로
상승세를 보였고, 분당(0.08%)은 소폭 상승, 중동(-045%)은
크게 떨어졌다.

( 이위재기자 )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