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분당 주상복합아파트 5000가구 공급

뉴스
입력 2000.05.21 19:56


개발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던 분당 백궁·정자 지구(8만6000평)에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주상복합 아파트가 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분당에 중대형 평형이 대규모로 공급됨에 따라 용인 분양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1일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 6월 30일
35~64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15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3037평으로 용적률 420%를 적용, 지하2층·지상 20층 3개동이 건립된다.
35평형 23가구, 56평형 102가구, 64평형 90가구이며 평당 830만∼850만원.
삼성측은 “계단식이며 앞뒤 발코니가 설치되고 전세대를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백궁·정자지구에는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 건설사들이
50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8월
30∼90평형대 1630가구, 현대산업개발이 7월 10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삼성중공업이 7월에 30∼60평형 700가구, 코오롱건설이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 차학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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