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동산 포토] 돌아온 "떴다방"

뉴스
입력 2000.05.01 17:19



‘떴다방들의 U-턴’

강남 테헤란로변에 있는 대우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디오빌’
모델하우스 주변은 파라솔로 뒤덮였다. ‘떴다방’이라고 불리는
50여명의 ‘이동 중개업자’들이 진을 치고 당첨만 받으면 즉석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아 주겠다고 청약을 부추겼다. 이들 덕분인지
청약결과, 경쟁률이 최고 160대1이 넘었다. 3일부터 청약을 받는
삼성물산 방학동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70여개의 파라솔이 처졌다.
중개업자들이 모델하우스 관람객들을 붙잡고 프리미엄 상담을 해주고
있었다. 도봉구 일대 뿐만 아니라 남양주, 부천 등 수도권의
중개업자들까지 가세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도권 일대가 주무대였던
떴다방들이 서울로 진입한 것은 용인 등 수도권분양 시장의 극심한
침체 때문. 전문가들은 그러나 “떴다방들이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을
왜곡시킬 우려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차학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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