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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가 동향/ 서울 인접도시 강세 여전

뉴스
입력 2000.04.21 17:48




이사철이 끝났지만 강세를 보인 지역도 많았다.

비교적 전세가 저렴한 구리·시흥·하남·수원·김포 지역은
서울의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2주간 1% 이상 올랐다. 구리는
매매가는 내렸지만 전세는 강세였다. 구리와 하남은 특히 서울
강남권과 강동권 전세 수요자들이 유입돼 초강세를 보였다. 구리
인창 ‘건영’ 33평형 전세가는 2주전에 비해 1500만원 오른
725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부동산뱅크는 밝혔다.
시흥시도 평형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여 1000만원
정도 오른 아파트도 나왔다. 반면 의왕·평택·파주·동두천·
포천·안성·화성 등은 전세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용인은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탔다. 수지읍의 54평형 아파트가
최근 1000만원 정도 내려 1억1000만원에 전세 시세가 형성됐다.

6대 광역시에서는 인천이 0.74%로 강세를 보였으며 매물도
부족한 상태. 인천시 계양구 현대3차 33평형은 전세가가 보름사이에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부산시도 수영구 남천동, 동래구 연제구
등을 중심으로 0.67%가 올랐다.

(* 차학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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