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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공, 아파트 4만5408가구 짓는다

뉴스
입력 2000.02.15 18:40





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43개 지구에서 아파트 4만5408가구를 공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만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서울-수도권 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일반 분양 아파트 2만8690가구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 9331가구 ▲10년 또는 20년 장기 임대하는 국민임대아파트
4936가구 ▲5인 이상 사업장 무주택 근로자에게 분양하는 근로복지아파트
2451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이중 도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3월 의정부 금오지구 1450가구, 수원 정자지구 341가구가 각각 분양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지구에 모두 49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년 동안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월 평균소득이 16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20년 장기 임대아파트는 월평균소득 113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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