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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밀레니엄 시대의 돈되는 아파트 (6)

뉴스
입력 1999.12.09 17:37



“재물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3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사는 곳 자체가 자연과 하나였다. 지금은 다르다.
자연은 멀리 나가야 있는 것쯤으로 의식이 굳어져 가고 있다.

자연환경적 요소와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의 건강은 항상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의 보금자리인 주택은 일과와
활동으로부터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생기를 재충전시켜 주는 곳이다. 따라서
이같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아파트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삼정 그린코아 아파트는 황토(Mud)로 시공을 했고
수맥차단시설이 돼 있어 수맥으로부터 나오는 유해파를 차단시켜 건강에
유익하다. 11월 분양 당시 44평 분양가가 2억33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2억5080만원으로 오른 상태. 구리토평 동양아파트는 원적외선을 대량으로
방출하는 황토를 복도와 주방벽에 도포시공해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46평형 단일평형으로 분양가는 2억21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신사동의 대원 로데오아파트도 황토로 시공했는데 25평형이 분양가
1억5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37평형은 분양가 3억2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올라 있는 상태다.

용인구성의 현대 필그린아파트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바이오 세라믹을
시공시 시멘트 기공속으로 침투시켜 시멘트의 독성을 중화시켜 부고 악취를
제거, 곰팡이 등 유해균의 서식을 억제하도록 했다. ‘건강은 바로 돈’
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 홍영준·㈜두나미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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