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튼튼하다’는 공공아파트는 내년에 얼마나 .

서민아파트의 대명사 주공아파트는 내년도에 4만5000가구가 지어지고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역시 7514가구의 아파트를 서울 곳곳에서 공급할 예정.

이들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저렴하고 주택구입자금도 지원돼 서민들의
내집마련용으로 인기를 끌 전망. 주택공사는 국민임대 3000가구, 공공임대
9500가구, 공공분양 2만9500가구 등을 공급한다. 도시개발공사는 신정 거여
신트리 등11개 지역에서 분양 5206가구, 임대 2308가구를 공급한다.

◆ 주택공사 =내년 하반기 16∼25평형 1100가구가 공급되는 서대문
천연지구는 지하철 3, 5호선이 인접해 있다. 주공이 직접 재건축, 내년 6월
착공 예정인 성남 하대원에서는 25∼50평형 1541가구가 분양예정. 2003년
완공예정. 대단위 택지지구인 수원 매탄지구에서는 내년 상반기중 32평형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25평형 국민임대주택 710가구가
분양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까지 차량으로 10분거리. 25평형 3542가구,
32평형 558가구가 공급되는 안산고잔지구 역시 택지개발지구로 서울∼안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영등포까지 30분거리.

◆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인
신트리지구는 3400가구의 대단지. 공릉2지구는 불암산자락에 위치. 내년 7월
개통되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까지 도보 10분 거리. 상계2지구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보 5분거리이며 수락산이 인접해 있다. 거여지구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며 판교∼구리고속화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차학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