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주할 아파트를 찾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생활여건이다. 할인매장이나 병원, 자신의 직장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편이 어떤 지를 살펴야 한다. 자녀가 있다면 탁아시설이나
학교 등도 저울질해야 한다.
일부 미니신도시는 입주시점에도 학교가 개교되지 않아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2부제 수업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 세밀한 현장답사가
필수적이다. 단순하게 어디가 좋다더라, 시세상승 가능성이
있다더라는 식의 뜬 소문에 현혹돼서는 안된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교통을 점검하고 전학이 가능한 학교가 있는가 하는 점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입주아파트의 가격은 생활여건을 뒷받침해주지 못하면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다. 생활여건이 만족스럽다고 판단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전세는 적어도 이사 2∼3달전쯤에
결정하고 믿을만한 중개업소에 미리 사거나 전세의뢰를 해 둬야
좀더 싸게 잡을 수 있다.
(차학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