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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철새중개인 `떴다방' 조심해야

뉴스
입력 1999.03.28 17:54




요즘 구리토평이나 용인수지 등 인기지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른바 '떴따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분양권 전매 매
매'등 간판을 내걸고 고객들을 유혹하는 철새 부동산중개인들은 요
즘 아파트 분양 열기를 부추기는 주요 세력들중 하나. 하지만 이들
의 말을 100% 믿다가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사려는 수요자에게는 "사면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다"고
매수를 충동질하는가 하면 당첨자들에게는 거꾸로 "지금이 가장 비
싼 때이니 빨리 파는 것이 낫다"는 식의 충동매매를 부채질하고 있
다. 실제로 구리토평지구의 경우 '떴다방'들이 벌써부터 당첨만 되
면 1000만∼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며 모델하우스 방문
객들에게 단타매매를 부추기고 있다.

'떴다방'들은 심지어 불법인 청약예금통장 거래까지 알선하고
있어 이래저래 아파트 청약시장을 '돈놓고 돈먹기' 식으로 투기장
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철새 중개인들의 말을 믿기 전에 주변지역 아파
트의 시세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구리토평지구
의 분양가는 국민주택 규모의 경우 1억5000만원선(영풍-대림아파트
기준층). 이는 인근 구리교문지구의 비슷한 평형대보다 오히려 500
만원정도 비싼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기에다 공사기간중 금융비용 등을 감안
하면 새로 분양받기 보다 아예 기존 아파트를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광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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