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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텍사스 맛 한국 상륙--`칠리스' 파히타등 별미 제공

뉴스
입력 1997.08.19 19:29



가족 레스토랑이라면 이제 당연히 미국식 식당을 생각하게 될 정도로
'미국 음식점'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잠실 교통회관 옆에 문 연 '칠리스'는 90년 TGI 프라이데이
상륙 후 이젠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익숙해진 타코, 화히타 등 멕시코
음식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 남서부 음식을 간판 메뉴로 내놓고 있다. 보
울오브 레드는 텍사스 스타일 칠리로, 콩과 소고기에 매콤한 맛을 가미
한게 특징.

대표 메뉴 '화히타 그릴'은 소고기, 닭고기와 이 둘을 반씩 내놓는
콤보 3가지. 과카몰 소스, 양배추 채, 고추 채썬 것, 사워 크림 등이 밀
전병 모양으로 납작하게 구운 옥수수 빵과 함께 나온다. 철판에서 지글
지글 고기가 익는 냄새는 입맛을 돋운다. 1인분(1만3천1백∼1만5천7백원)
이면 두 사람이 아쉬운대로 먹을 만하다.

채식주의자용 파스타도 재미있다. 넙적 국수를 호박, 가지, 올리브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소스를 끼얹어 내준다. 닭 튀김과 감자 튀김을 곁들
인 크리스퍼스 치킨(9천원) 같은 메뉴는 식사와 스낵을 겸할 수 있는 메
뉴.

달콤한 초코 케익과 브라우니같은 미국식 단 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가 2가지 있다. 철판 접시에 지글 지글 뜨겁
게 얹어내는 브라우니와 바나나 럼 케이크는 아주 달다. 밑바닥은 뜨거
운 호도 케이크, 위는 아이스크림이란 조합이 재미있다. 6천7백원.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하며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다. 풍선에 크레
용을 매달아, 색칠하기 놀이 겸용 메뉴를 내주는 아이디어가 반짝 튄다.
02(416)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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