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4단계 연장사업 31일 착공…2028년 준공

[땅집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 중 2공구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 아이파크(가칭 한영고역·고덕역)’ 구간이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 강동구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 중 2공구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약 1.289km 구간을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총 연장 4.12㎞ 구간에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고덕역(지하철 5호선)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3개 공구로 분할해 2020년 12월부터 입찰이 진행됐다. 2공구 사업자인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30일 계약이 체결돼 공사를 진행한다. 이날 착공해 2028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9호선 4단계 이후 추가 연장 구간인 고덕강일1지구~강일동(1.25km) 구간도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9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라고 구는 밝혔다. / 박기람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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