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30 09:00
[땅집고]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시장에 대해 강도가 높은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면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 핵심 사업인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마곡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블록에 대지면적 약 8만2724㎡,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코엑스의 2배,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생활형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근에 또 다른 호재도 많다. 김포국제공항의 에어시티(항공도시) 개발사업으로 국립항공박물관과 항공훈련센터, 문화 테마파크, 골프장 같은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마곡에는 LG전자, 화학, 하우시스를 비롯해 롯데R&D센터, 코오롱생명과학, 에쓰오일, 넥센 등 총 19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이다.
이런 호재가 이어지면서 마곡지구의 부동산 가치도 오르고 있따. 지난 10일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마곡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 마곡동은 평균 시세가 3.3㎡당 3501만원으로 강서구(2525만원) 내에서도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김포공항,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두루 갖추고 있다.
마곡지구 산업단지 인근 개발호재에 따라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아파트는 물론 수익형 상품까지 가격이 오름세다.
이러한 가운데 마곡에 들어서는 ‘신마곡 에테르힐스’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풀옵션 오피스텔 52실과 상업시설 3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편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대곡소사선(확정) 등 전철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외곽순환로가 가깝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몰, 이마트, 이화여대 서울병원, 서울식물원 등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한편, ‘신마곡 에테르힐스’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 및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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