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3 14:53 | 수정 : 2021.08.23 15:46
[땅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장기간 침체했던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업무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투자 수익률이 2%대(2.04%), 2분기는 2.15%에 이르러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투자 수익률 2.10%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 중후반대였다.
투자 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임대료 등 소득수익률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
2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업무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투자 수익률이 2%대(2.04%), 2분기는 2.15%에 이르러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투자 수익률 2.10%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 중후반대였다.
투자 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임대료 등 소득수익률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
올해 2분기 투자 수익률은 특히 구분등기가 된 집합상가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7~9월) 투자수익률이 1.15%였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 상가는 1.14%에서 1.75%로, 소형 상가는 1.08%에서 1.56%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라며 “초저금리 기조 유지, 주택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수익형 부동산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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