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8 10:38
[땅집고] 쇼핑, 외식, 취미활동, 여가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이 인기다. 복합 상업시설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면서 이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입점하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하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여러 곳에 방문하기보다는 한 장소에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분석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 하남시에 처음으로 들어선 스타필드다. 현재 강남 코엑스·고양·안성 등에 분점을 낸 스타필드는 단순 쇼핑몰 차원을 넘어서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춘 복합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고객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입점 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에 적합한 복합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시티오씨엘 3단지’ 내 조성하는 상업시설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7282㎡, 총 338실 규모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는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 ‘스타오씨엘(Star Ociel)’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업시설이다. 학익역·상업 및 쇼핑시설·업무·문화시설 등을 포함하며,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상업용지 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함께 만든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따라 3개 테마로 개발한다. 먼저 오피스텔 동(棟) 일대에 조성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관(736석 예정) 규모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이다. 이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해 집객력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도로변으로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민다.
상업 5블록에는 사업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로 인천시 최초의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2000여㎡ 규모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시설로 폭 넓은 문화 향유 기회 및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역세권 입지라는 점도 ‘스타오씨엘 에비뉴’의 특징으로 꼽힌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이다. 인천 뮤지엄파크 나들이객·미추홀경찰서·인하대학교·인천 SK스카이뷰·힐스테이트 학익 등으로 인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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