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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사는 '한남동 초고가 아파트' 100억에 팔렸다

    입력 : 2021.08.18 08:38 | 수정 : 2021.08.18 10:26

    [진짜 집값]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 100억원

    [땅집고] 서울 강북의 최고 부촌(富村) 용산구 한남동에서도 초고가 단지로 꼽히는 ‘파르크한남’에서 첫 실거래 사례가 나왔다. 이 아파트 268㎡(약 96평)가 이달 100억원에 팔려 올해 강북 역대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67㎡가 이달 4일 100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강북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며, 서울 전체 25개구(區) 중에서는 강남구 청담동 ‘PH129(100억~115억원)’에 이어 4번째로 비싸게 팔렸다.

    ‘파르크한남’은 지하 3층~지상 6층, 17가구 규모다. 고급 빌라 전문 건설사로 알려진 장학건설이 지난해 6월 완공했다.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120억~170억원으로 강북에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복층으로 지은 펜트하우스 두 채(239.52㎡·239.94㎡, 약 72평)분양가가 각각 170억원으로 가장 비쌌는데,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이 두 채를 모두 분양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연예인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이 아파트를 한 채씩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는 ‘파르크한남’ 268㎡가 120억~122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이번 ‘파르크한남’ 거래 이전 100억원대 실거래는 모두 강남구 청담동 ‘PH129’에서 나왔다. 올해 공시가격이 163억2000만원(407.71㎡ 기준)으로, 전국에서 공시가가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다. 지난 3월 ‘PH129’ 273.96㎡ 두 가구가 각각 115억원에, 7월 100억원에 팔린 바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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