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Live] 미친 집값, 덩달아 뛰는 복비…이제 확 뜯어고친다고?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17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와 심형석 미국 IAU 교수가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도중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17일 방송에서는 중개수수료 개편 방안에 대해서 다룬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토연구원이 마련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앞으로 10억원짜리 주택을 살 때 내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상한액이 현행 900만원에서 400만∼500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9억원 이상 주택의 중개보수가 크게 낮아진다. 다만 6억원 미만 주택에 대한 중개보수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 집값이 크게 오르며 중개보수가 높다는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가 중개보수 개편에 나선 것은 2014년 이후 7년여 만이다. 정부는 고가주택 기준을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높이고, 9억원 이상 구간부터 요율을 1%포인트씩 계단식으로 올리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공인중개사는 이번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의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용산공원 공공주택 개발, 이촌동 리모델링 열풍 현상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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