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유심 Live] "20억 아파트 살 바엔…" 마포·성동 꼬마빌딩 나왔다 하면 순삭

    입력 : 2021.08.10 11:18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10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와 심형석 미국 IAU 교수가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도중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10일 방송에서는 50억 이하 꼬꼬마빌딩 투자 수요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현상을 집중 분석한다. 최근 전통적 인기 지역인 강남 3구의 경우 꼬마빌딩 매물이 급감하고 가격이 오르면서 마포·용산·성동 등 비강남권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2분기에는 마포구가 강남을 제치고 꼬꼬마빌딩 거래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마포·성동구의 투자 쏠림 현상을 강남 빌딩 시장의 반사효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주택시장의 규제 강화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에는 강남에선 50억 미만 중소형 빌딩 매물을 찾기가 어려워 강남과 가까운 입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퍼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심라이브에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빌딩 투자 트렌드에 대해 짚어본다.

    또한 방송에서는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중 정부 통계와 민간 통계간의 물량 차이에 대해서 다룬다.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공개한 하반기 서울 입주 아파트 물량은 1만 7,569가구다. 반면, 민간 통계인 부동산114는 1만 3,142가구로 정부 집계보다 4500가구가량 적다. 정부 집계에만 포함된 주택의 약 99%가 공공임대와 전용면적 30㎡ 안팎의 원룸 도시형생활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통계에만 포함된 아파트는 사실상 시장 수요와 동떨어진 형태의 공급이었던 셈이다. 정부 통계에서 확인되는 수급 불안 우려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도 드러났다. 올해 첫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4333가구 중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84㎡는 73가구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3~4인 가구의 수요가 많은 30평형대 집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국토부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소형 평형 물량을 대폭 늘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