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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선호도 1위는 하남 교산…2위는?

    입력 : 2021.08.09 11:06 | 수정 : 2021.08.09 11:14

    [땅집고]3기 신도시 예정지 중 ‘하남 교산’에 대한 청약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에 따르면 3기 신도시와 대규모택지(100만㎡이상) 분양이 예정된 지역 대상으로 아파트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청약 의사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하남 교산(23.4%)’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응답했다.

    [땅집고] 3기 신도시 선호도. / 직방

    응답자 거주 지역에 따라 선호 지역은 달라졌다. 서울 거주자는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고양 창릉 순이었고, 경기도 거주자는 ▲고양 창릉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이었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이 80% 가까이로 높았고 ▲부천 대장 ▲광명 시흥도 선호도가 높았다. 지방 5대광역시 거주자는 ‘광명 시흥’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나머지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 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사전청약 공고 시 기본정보 외에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절반은 ‘확정 분양가(50.0%)’를 선택했다. 지금부터 1~2년 후인 본청약 시에 분양가가 확정되다 보니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분석했다. 이어 ▲본 청약시기 및 입주예정월 등 청약일정(24.4%) ▲주변 지역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 사전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를 했거나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6%가 ‘예’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가장 관심이 많은 확정 분양가 정보를 기대하는 청약 수요자들에게는 2년 뒤 본 청약 분양가 변동 우려가 상당했다”며 “조망이나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동호수 배치도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고 했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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